경복궁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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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수도인 개경에서 건국한 조선 왕조는 1392년부터 1910년까지 27대 518년 동안 지속되었다. 무력으로 정권을 찬탈한 세력들은 475년 동안 지속된 전 왕조와 개경으로 향하는 백성의 정서를 단시일 안에 새 왕조로 돌리기에 많은 부담이 따랐다. 또한 기득권 세력과의 끊임없는 내부 갈등은 정정(政情) 불안으로 이어졌다. 때문에 천도(遷都)는 새 왕조에게 중대하고 시급한 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신하들의 개인적인 이해관계의 대립과 궁궐터 선정에 관한 핵심 관료들의 분분한 의견으로 인해 초기의 천도 계획은 다소 미온적이었다. 하지만 천도 의지가 강한 태조는 새 수도 후보지로 거론된 계룡산과 신촌 일대인 무악, 그리고 백악산 아래 한양을 직접 둘러보며 적극적으로 천도를 추진하였다.

1394년(태조 3) 8월, 태조는 무악을 살펴보고 돌아오는 길에 옛 고려의 이궁(離宮)이 있는 남경(南京), 즉 한양의 옛 행궁(行宮)에 머물면서 그곳을 새로운 수도의 터로 내정하고 개경으로 돌아와 신도궁궐조성도감(新都宮闕造成都監)이라는 임시기구를 설치해 궁궐 조성의 임무를 맡게 하였다. 뒤이어서 한양으로 권중화·정도전·심덕부·김주·남은·이직을 보내 궁궐과 종묘·사직이 들어설 자리를 정하도록 명한다. 그해 10월 25일, 한양으로 도읍을 결정한 태조는 종묘와 궁궐의 위치만을 정한 채 개경을 떠나 28일에 한양에 도착해 한양부 객사를 이궁으로 삼아 정무를 집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궁궐 조성도 촉진되어 이듬해인 1395년 9월 25일에는 대체적인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조선 왕조 최초의 궁궐인 경복궁이 창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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